시원한 해물순두부찌개 만들기 - 집밥 찌개의 기본
안녕하세요! 베러마인즈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집밥 하면 좋아하시는 따끈하고 칼칼한 해물순두부찌개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해물순두부찌개는 부드러운 순두부와 다양한 해물이 어우러져 시원한 맛의 대중적인 찌개죠. 특히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속이 따뜻해지고 든든합니다. 순두부는 소화도 잘 되고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할 때 먹기에도 부담 없고 좋습니다. 지금부터 해물순두부찌개를 만드는 법, 냉동실에 두고 먹을 수 있는 찌개양념, 고추기름만드는법까지 차근차근 설명해 드릴 테니, 함께 따라 해보세요!
해물순두부찌개 재료 준비
해물순두부찌개를 만들기 전에 먼저 필요한 재료들을 준비해야겠죠? 아래 재료들을 미리 준비해 주세요. 2인분 기준입니다.
- 순두부 ½봉 (순두부는 부드럽고 부서지기 쉬우니 주의해서 다뤄주세요.)
- 꽃게 두 덩이 (싱싱한 꽃게를 사용하면 깊은 해물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모시조개 세 알 (해물을 다양하게 추가하면 더욱 풍미가 깊어져요.)
- 새우 두 마리 (해물믹스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 홍고추 ⅓개 (칼칼한 맛을 내는 역할을 합니다.)
- 양파 ⅙개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 청양고추 ½개 (매운 맛을 추가하고 싶다면 넣어주세요.)
- 김치 100g (씻어서 사용하면 김치 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요. 취향에 따라 조절하세요.)
- 계란 1개 (마지막에 터뜨려 순두부찌개의 부드러운 마무리를 해줄 계란입니다.)
꿀팁: 해물은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냉동 해물 믹스를 사용해도 좋고, 김치는 살짝 씻어서 사용하면 김치 맛이 너무 강하지 않게되어 순두부의 맛이 더 잘 느껴집니다.
해물순두부찌개 양념 (닭개장과 동일)
이전 포스팅에서 만능매운탕양념을 알려드린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만능 찌개양념 레시피를 준비했어요! 깊고 진한 맛을 내는 양념장으로, 이번 순두부찌개의 포인트 입니다. 닭개장, 육개장 등 얼큰한 찌개를 만든다면 어디든 사용 가능해요!
찌개양념재료
- 다진 마늘 1작은술
- 다진 생강 건더기 ⅓작은술
- 새우젓 ½작은술
- 고춧가루 2큰술
- 고추기름 1큰술 (매운 것이 싫다면 식용유를 사용하세요.)
- 맛술 1큰술
찌개양념만드는법
-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새우젓을 모두 잘게 다집니다.
- 팬에 고추기름 또는 식용유를 두르고 약불에서 볶습니다. 약 5분 동안 볶아서 재료들이 향이 잘 우러나도록 해주세요.
- 약불에서 고춧가루와 맛술을 넣고 천천히 볶습니다. 고춧가루가 기름에 잘 스며들고 고소한 향이 나도록 신경 써서 볶아주세요.
꿀팁: 양념을 한 번 만들어 두고 냉동실에 보관하면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순두부찌개 외에도 다양한 찌개나 국물 요리에 활용이 가능합니다.
고추기름 만드는법
고추기름은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섞어서 긴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순두부찌개에 고추기름이 들어가면 국물이 한층 깊어지고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 고춧가루와 식용유를 1:3 비율로 섞습니다.
-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돌려주세요.
- 상온에서 보관하며, 한 번 만들어 두면 1개월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꿀팁: 고춧가루 대신 건고추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색깔이 연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해물순두부찌개 육수 만들기
순두부찌개는 맹물보다 육수로 끓야야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해물 육수를 만들면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더할 수 있어요.
해물순두부찌개 육수 재료
- 물 3~4컵
- 무 50g (얇게 썬 무를 사용하세요.)
- 북어포 1개 (육수의 깊은 맛을 위해 사용합니다.)
- 대파 ⅙개
- 마늘 두 톨
- 생강 약간
해물순두부찌개 육수 만드는법
- 모든 재료를 냄비에 넣고 뚜껑을 덮지 않고 끓입니다. 뚜껑을 덮지 않으면 국물의 잡내가 날아가면서 깔끔한 육수가 됩니다.
- 육수가 끓으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10~15분 정도 더 끓여서 깊은 맛이 우러나도록 합니다.
꿀팁: 육수에 건새우를 추가하면 해물의 깊은 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건새우는 국물 요리에 감칠맛을 더해주니, 있다면 꼭 넣어보세요!
해물순두부찌개 만드는 법
이제 준비한 재료로 본격적으로 해물순두부찌개를 만들어 봅시다!
- 육수가 끓어오르면, 양파와 잘게 자른 김치, 해물(조개 제외), 그리고 만들어 둔 양념 1큰술을 넣고 중불에서 끓입니다. 김치가 부드럽게 익고, 해물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이 국물에 배어 나올 때까지 끓여주세요.
- 간을 맞추기 위해 액젓이나 진간장을 넣습니다. 액젓을 사용하면 깊고 감칠맛 나는 해물 맛이 살아나고, 진간장을 사용하면 구수한 맛이 더해집니다. 소금은 필요에 따라 약간 넣어 간을 조절합니다. 되도록이면 소금은 제일 마지막에 불을 끄고 간을 볼 때 넣기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뜨거울땐 짠 맛을 잘 느끼기 어려워 소금을 많이 넣게 되요.
- 바지락, 순두부, 대파와 고추를 추가로 넣고 한 번 더 끓입니다. 순두부는 마지막에 넣어 부드럽게 익혀야 맛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계란을 넣어줍니다. 계란을 넣을 때 절대로 젓지 말고 그대로 두세요. 저으면 계란 맛이 너무 강해지고, 국물과의 조화가 깨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끓여내면 부드러운 순두부와 다양한 해물이 어우러진 순두부찌개가 완성됩니다! 간단하쥬? 깊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순두부, 해물의 조화가 입맛을 돋우는 이 찌개는 따뜻한 밥과 고등어구이나 밑반친들을 곁들여 드시면 영양소 균형도 맞고 어린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따뜻한 집밥의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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