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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저림어느병원에 가야할까? 다리저림원인 병원치료후기

betterminds 2025. 4. 16. 13:21

다리저림어느병원 도대체 원인이 뭘까? 어느 병원에 가야할까?

저희 엄마가 다리가 약 1~2년 전부터 왼쪽 다리가 살짝 저리는 느낌이 있었는데, 지난 3월에는 잠을 못 잘 정도로 저리고 나중에는 엉치뼈 쪽까지 표현하기 힘든 통증 때문에 병원에 방문했습니다.

주사를 맞고 진통제를 처방 받아 약 6개월 동안은 괜찮다가, 다시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파서, 이번에는 또 어떤 병원에 방문했는지 및 원인이 무엇인지, 그 치료 과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다리저림과 엉치뼈 통증의 원인이 한 가지는 아니겠지만 어떤 과정으로 어떤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게 되었는지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다리저림증상원인

 


지난 3월, 평상시 왼쪽 다리가 저리는 느낌이 살짝 있었지만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잊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점점 잠을 자다가 깰 정도로 저림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나중에는 엉치뼈 쪽까지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찌릿한 처음 느껴보는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리를 높이 올리고 자보고 마사지도 받아보았지만 그때 뿐, 증상이 사라지지 않아 일단 집에서 가까운 '정형외과'를 찾았습니다. 병명은 디스크 및 협착증이었습니다.

 

 

 

 

다리저림병원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어디를 가야하나?

3월, 우선 정형외과를 방문해서 의사에게 증상을 설명하니, 엑스레이와 MRI를 촬영해보자 합니다. 그리고 요추5-천추1번 좌측 추공간 디스크와 협착증이 있어서, 다리가 저리고 엉치에 통증이 있다고 진단 받았습니다. 우선 신경주사를 허리쪽에 맞고 진통제 1개월치를 처방 받았습니다. 약 일주일정도 지났는데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처방받은 약을 먹고 매스껍고 구토가 나오는 증상이 있어서 복용을 즉시 중단하고, 다른 병원 - 통증의학과에 방문했습니다. 앞서 다녀온 병원에서 받은 MRI 진료 자료와 증상을 설명하니 똑같이 신경주사를 허리 쪽에 다시 맞고 진통제를 다른 약으로 처방받았습니다. 같은 진단법과 처방이었으므로 어느 병원을 가던 상관 없었습니다.

이렇게 3월달에 신경주사와 진통제를 약 1개월동안 먹은 후 저리는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잠을 못 자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는 아니었기 때문에 그럭저럭 잘 생활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약 6개월 후인 9월에 다시 재발해서, 이번에도 처음 방문했던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술을 해야할지 모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치료는 지난 3월과 똑같이 신경주사와 진통제를 처방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대학병원 재활의학과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에서도 디스크 및 협착증이다 라는 진단을 받고 신경주사와 진통제를 처방 받았으나, 정형외과에서 허리쪽에 신경주사를 해준것과 달리 꼬리뼈쪽에 주사를 놓아줬습니다. 전보다 통증이 많이 잦아들었습니다.

결국은 어느 병원가 방문하느냐 차이라기 보다는, 의사에 따라 '진통제인 신경주사를 놓는 방식이 좀 다르다' 였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어느 병원을 가란 말인가? 아래에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다리저림어느병원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있을때는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재활의학과 어느 병원이던 상관 없었습니다. 이유는 진단하는 방법과 치료법이 같고, 당장 수술할 게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 재발하고, 필요하다면 수술을 고려해야했기 때문에 '대학병원의 정형외과'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대학병원의 정형외과에서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2차 병원의 7일이내에 발행한 진료의뢰서'가 필요했습니다.
(1차, 2차, 3차병원 차이는 클릭해서 참고해주세요!)

그래서 전에 방문했던 정형외과에 가서 진료의뢰서와, MRI촬영 CD도 받아두었습니다. 또한 '심장질환, 혈압, 당뇨, 천식, 갑상선, 고지혈증 등' 지병이 있다면 먹고있는 약의 처방전을 가져가야 합니다. 처방전이 없다면 먹고 있는 약이 어떤 것인지라도 알려줘야했습니다. 병원에 따라 다르니 방문하기 전 필요한 것들을 사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리저림증상 대학병원 정형외과의 진단명

대학병원에서 가져간 MRI촬영 CD를 접수한 후 엑스레이를 다시 찍고, 의사 선생님께 진단받은 병명은 척추 전방전위증 및 협착증입니다.

저희 엄마의 경우, 노화로 인한 퇴행성 척추 4번과 5번이 어긋나있는 전방전위증이고, 이 어긋남으로 인해 신경이 좁아져있는 협착증이라고 합니다.

MRI를 보니 수술이 필요 할 정도로 심한 상태로 보이지만, 신경주사와 진통제로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니, 수술은 성급하게 하지 않고 최후의 수단으로서 생각해보자는 것 입니다. 진통제도 계속 먹기보다는 아플때만 먹으면 된다, 그리고 3개월 후에 다시 방문해서 CT촬영 후 다시 살펴보자고 합니다.

저희 엄마의 경우에는 노화로 인한 퇴행성 전방전위증이기 때문에 나을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운동 및 생활습관 개선 등으로 수술을 최대한 늦출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술하기까지 얼마나 버틸지는 알 수 없다고합니다. 수술은 하게 되면 개복하고 철심을 박는 '유압술'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전방전위증이란?

전방전위증은 척추 뼈 중 하나가 바로 아래 척추뼈보다 앞쪽으로 밀려 나가는 상태를 말하는데, 이로 인해 척추 신경을 압박하여 허리 통증, 다리 저림, 근력 약화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 외상, 반복적인 허리 사용, 또는 선천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증상이 가벼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고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중요하고, 물리치료, 약물치료,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전방전위증운동추천

대학병원의 의사선생님은 걷기 운동을 제일 추천하셨습니다. 이외에 수영도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괜찮다고 합니다. 제일 안 좋은 자세는 허리를 앞으로 굽히는 자세, 쭈그리고 앉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서울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정선근 교수님의 유튜브에 전방전위증이 있는 환자에게 좋은 운동법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어쨌던 척추에 문제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수술을 최대한 미루기 위해서는 근육을 키우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입니다. 젊은 환자라면 운동으로 나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정성으로 따라하며 몸을 소중히 돌보시기 바랍니다.

다리저림 전방전위증에 좋은운동과 나쁜운동

아픈 허리 백년운동 2단계

정선근TV링크를 참고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리저림 증상이 있을 때 병원 방문 후기를 마칩니다. 저희 엄마처럼 아프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3개월 후 진료를 받고나서 후기와 치료기는 앞으로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