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에는 강원도 홍천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에 강아지를 데리고 식구들과 다녀왔는데요, 강아지와겨울여행 그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비발디파크는 겨울에는 스키, 여름에는 오션월드 워터파크와 같이 액티비티 위주의 리조트라고 알고있는데, 몇년전에 생긴 소노펫은 액티비티를 즐기지 않더라도 반려동물과 같이 쉬고 놀다오기 참 편리한 서울 근교 몇 안되는 펫 프랜들리 숙박시설이랍니다. 2022년 5월 봄에 식구들과 1박2일로 다녀 온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겨울에 2박3일로 다녀왔어요! 자 그럼 사진 위주의 숙박 후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강원도 홍천 소노호텔&리조트는 소노문 소노캄등 몇 동의 건물이 있는데, 그 중에서 이 녹색이 소노펫 건물입니다. 1층에 체크인 센터가 있어요.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비발디파크 체크인, 체크아웃시간 및 꿀팁>
체크인 : 15:00
체크아웃 : 11:00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면, 미리 체크인 예약을 할 수 있어요. 그럼 방이 준비되는대로 문자를 보내준답니다. 그 때 프론트로 가면 체크인 시간보다 일찍 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일요일부터 2박으로 갔기 때문에, 일찍 나가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랬는지, 2시쯤에는 방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체크인 할 때 리드줄을 주는데, 리조트 안에서는 그 리드줄을 사용하고 체크아웃할 때는 반납해야해요!
체크인 전 꿀팁!
짐이 많다면, 얼른 카트부터 확보하세요! 겨울이나 여름 성수기엔 특히, 카트가 모자라 짐을 두번씩 왔다갔다하면서 옮겨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있어요.. 카트가 방 수에 비해 덜 구비 된 점도 문제인 것 같았지만, 짐을 다 옮기면 카트를 즉시 1층에 가져다 놓아야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아서 체크인 전에는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성수기에다 짐까지 많다면, 도착 하자마자 카트부터 확보 필수!!

체크인 프론트 근처 카페와 테이블. 카페라기 보다는, 프론트에 작게 딸린 간이 매점? 같은 형태인데요, 오래 앉아있기 보다는 아마도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음료와 빵 등을 간단히 먹을 수 있게 해놓은 것 같아요.

빵 종류는 약 5가지 정도 있었어요!

이렇게 강아지 입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옷들도 있고요, 포토 부스도 있었답니다.

저희 호두도 한번 입고 찍어봤어요.

너무 귀욥네요 ㅋㅋ 옷을 입고 사진찍는것은, 체크인하면 주는 빙고게임 미션중 하나에요. (호두야.. 언니가 욕심부려서 미안해 ㅋ )

이런 코인을 받으면 갯수에 따라 상품 뽑기 머신을 이용하거나, 상품으로 교환이 가능하답니다.

펫코인존을 참고하면 코인 수량에 따른 상품이 뭔지 알 수 있어요. 참고로, 코인 이벤트는 2025년 12월경까지만 계속되고 없어진다고 하네요.

체크인 프론트근처에 DP 되어있는 소노펫 캐릭터. 예전에 갔을때는 소노펫 초기라 그랬는지 공짜로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이제는 약 2만원 넘는 가격에 판매하고있네요 ㅎㅎ

22년 5월 봄에 왔을 때 받았던 소노펫 인형 사진과 우리 호두.
<소노펫클럽 스텐다드 /취사/침대/파크뷰>
드디어! 13층의 방으로 배정 받아 이동했습니다. 소노펫은 전용 넓은 엘리베이터가 있는데요, 이 점은 일반 투숙객에게 민폐를 끼칠 일도 없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소노펫클럽 스탠다드 취사, 침대형은 거실겸 침실1, 온돌방(작은방)1, 화장실1(샤워부스), 작은 간이 부엌1 이렇게 구성된 방이었어요. 숲뷰이고, 2박에 447,000원이 들었습니다. (야놀자 윈터투나잇 특가 약 1개월전 예약)
취사가 가능한 룸이긴한데, 소노펫은 키친이 정말정말 작아요. 냉장고도 작고, 인덕션 1구에 냄비도 1개뿐이고.. 심지어 전기포트는있지만, 밥솥은 없답니다. 비발디파크의 다른 일반 객실 취사형에 비해, 부엌 시설은 정말 좁고 부족한것 같아요. 아마 되도록 해먹지 말고 사먹으라는 뜻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답니다.


거실겸 침실. 침대는 둘이 자기엔 조금 좁은 편이에요. ㅎㅎ

거실에서 바라본 뷰. 파크뷰라 스키장 뷰는 아니지만, 눈 내린 산이 아름다웠어요!

TV는 별에 달려있고요. 옆으로 쭉 당기면 거실 소파에서 TV를 볼 수 있어요.

강아지를 위한 밥그릇, 물그릇, 강아지 배변 패드와 물티슈, 청소스프레이, 찍찍이가 준비되어있더라구요. 강아지패드는 다음날도 사람용 타올, 생수 2병과 함께, 바구니에 담아 가져다 주셨어요.

침대 맞은편 쇼파와 테이블.
강아지가 있는 곳 답게 좌식스러운(?) 테이블이에요.

저희 강아지 아주 신났네요. 바닥은 강아지를 배려한듯 덜 미끄러운 타일스타일. 참고로 소노펫은 복도 조명도 어둡고 방도 어두운 편인데요, 강아지의 눈에 편한 조도와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일부러 처음 설계부터 계획된 것이라고 해요. (어둡다고 불평말기! ㅋㅋ) 또한, 중문이 설치되어있어서 왠만한 소음은 차단 되었습니다!

이 강아지 쿠션은 아직도 있더라구요. 근데 저희 집 강아지는 안올라가요.. 아마 다른 강아지 체취가 남아있어서 그런가봐요. ㅎㅎ 저희는 저 멀리 치워뒀습니다 ㅋ

작은방 모습입니다. 혼자나 둘이 자기 딱 좋아요. 문은 슬라이딩도어라, 방이 좀 좁아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문 열어두니 강아지도 왔다갔다 ㅋ

냉장고입니다. 너무 작아요.. 저희는 2박을 해서 음식 가져간게 좀 있었어도, 겨울이라 배란다에 내놓으면되서 괜찮았지만, 날이 따뜻할때는 작은 냉장고가 많이 불편할 것 같았습니다.

욕실 모습입니다. 한쪽은 샤워부스인데, 문과 턱이 없어서 강아지 발 씻기기에 편했어요.

따뜻한 물이 콸콸 잘 나옵니다!
이렇게 체크인 후 운동장에 강아지와 산책을 나가기로했어요.


산책하러 나가는 길 곳곳에 배변봉투와 휴지통, 강아지 리드줄을 잠시 걸쳐놓을 수 있는 시설이 준비되어있어서 편리했어요.


소노펫 띵킹독 안에 있는 용품샵과 빙고게임 이벤트 코인으로 교환가능한 뽑기게임 머신.
띵킹독 용품샵에 은근히 괜찮은 용품들이 많아요. 가격은 좀 비싼 편인 것 같지만 품질이 괜찮더라구요.

저희 호두도 붕어빵 장난감 하나 겟. 약 만천원, 모달 천으로 짜서 만든 것이래요.
https://www.youtube.com/watch?v=8LXnF6yCe_s

빙고게임 코인으로 뽑기를 해봤어요.


선물로 우유를 받았습니다!


멍푸치노를 파는 띵킹독 카페의 야외석. 전에는 날씨 좋을때 와서 바깥에 앉아 좋은시간을 보냈었어요.

2022년 5월에 왔을때 띵킹독에서 멍푸치노. 멍푸치노를 주문하면 풍선을 같이 줘요. 지금도 똑같습니다. 멍푸치노는 전에는 강아지 그림이 그려져있었는데, 지금은 크림을 얹어주네요.

근데... 예나 지금이나 저희 호두는 멍푸치노는 입에도 안대요... 우유는 오직 서울우유에서 나온 아이펫밀크만 마신다는.... ㅠㅠ

요즘 눈이 많이 내려서 야외 놀이터에 눈이 쌓여있더라구요. 눈을 좋아하는 저희 호두는 신났습니다. 봄은 봄대로 잔디밭 놀이터라 좋고요, 겨울은 겨울대로 눈이 내리면 분위기가 달라 좋네요.

강아지들과 신나개 놀고 들어왔습니다! 들어가는길 기념 사진도 찍고요,,,

22년 5월에 왔을 때 사진.

1일차는 이렇게 쉬고, 2일차에도 같은 루틴으로 쉬다가, 오후에는 소노펠리체의 수영장에서 운동을하고 사우나에서 몸을 풀었어요. 보통은 아이들이 있는 집은 오션월드를 많이 가시는데, 저희는 아이도 없고 강아지 때문에 수영과 사우나만 얼른 하고 오려해서, 펠리체의 시설을 이용했답니다. 참고로, 혹시 강아지를 잠시 맡긴다면 1층에 펫보딩이 있어서 잠시 맡기고 다녀올 수 있어요. (유료) 또한, 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회원 신규가입을 하면, 수영장과 사우나 50% 할인권을 주니까 가신다면 잊지말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소노펠리체 수영장은 전세낸것처럼 사람이 없었답니다 ㅎㅎ 겨울이라 물도 따뜻하고, 쾌적하게 놀다 왔어요.
이상으로 겨울 강아지와 함께 여행, 홍천 소노펫클럽 스텐다드 /취사/침대/파크뷰 후기 & 꿀팁 포스팅을 마칩니다! 반려동물과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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