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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후기] 비발디파크소노벨A 숙박 후기, 중식당 쉐누 및 비발디파크 맛집 이프로바다횟집

betterminds 2025. 4. 17. 13:44

안녕하세요! 오늘은 홍천 비발디파크의 소노벨A 숙박 후기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비발디파크의 중식당 쉐누와 근처 맛집도 알려드릴게요!

 

스키장 성수기 토요일에 방문했는데요, 9시부터 땡스키를 타려고 8시반쯤 도착했는데도 슬로프 근처 주차장에는 차가 꽉차서 자리가 없더라구요... 하지만! 소노벨A숙박자는 너무 멀리 가지 않아도 됩니다.. 소노벨A동 뒷편에 타워형의 주차장이 있는데, 거기 2층 정도는 자리가 좀 있더라구요. 슬로프와도 생각보다 멀지 않으니 숙박자로서의 특권 꼭 누려보아용!


참고로 주차타워 올라갈 때 주차요원이 '숙박하시는지요?'하고 물어봅니다. (뭐 이 이상 자세한건 묻지 않더라구요)

거두절미하고, 소노벨A 방은 어떨지 볼까요?

소노벨A 침대방1, 온돌방1, 화장실2, 부엌 이런 구조였는데 일단 제일 큰 방은 푹신한 침대가 뙇! 있습니다.


큰 방의 화장실에는 욕조도 딸려있어서 스키탄 후의 피로를 풀 수 있었답니다! 기본적인 샴푸와 바디샴푸는 비치되어있었어요. 깜박 잊고 안가져왔더라도 안심.


작은방은 온돌 형태로, 아무것도 없었어요. 이불깔고 두세명은 잘 수 있어요. 작은방 앞에 샤워부스가 있는 메인 화장실이 있었습니다. 큰 침대방과는 별도로 화장실이 또 있으니, 단체로 숙박하기에도 참 좋았어요.

 


수건도 세개 비치되어있었어요.


취사가 불가한 방이었기때문에 가스랜지는 없지만, 커피포트와 차, 머그컵, 작은 냉장고가 있었어요. 이번 여행은 편하게 배달이나 직접 사다가 먹을 생각으로 취사 불가한 방을 잡았어요. 덕분에 너무 편했습니다. 

 

커피포트가 있으니 컵라면이나 커피는 마실 수 있었어요. 아일랜드 식탁 의자가 세개 더 있어서 5명이 앉기에 충분했어요. 뭔가 도란도란 계속 앉아 이야기 하게 되었다는... 티타임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대망의 방에서 본 스키장 뷰!! 짜잔~~


높은 층은 아니지만 슬로프 뷰여서 테크노와 힙합 슬로프가 잘 보였답니다. 누가누가 잘 타나 다 보인다~!!

 

숙박비는 1박에 395,000원이 들었습니다. 스키 성수기라 이정도 드는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은 못 찍었는데, 엘레베이터에서 내리면 복도에 전자레인지가 비치되어있어요. 취사가 불가한 방이더라도 이런 시설을 이용하면 간단한 식사가 가능할 것 같았어요.

 

스키를 타다가 점심은 쉐누 중식당에서 먹었는데요, 위치가 회전목마와 마트 등이 있는, 메인 푸드코트에서 한참 걸어 들어가야했기때문에, 스키나 보드 부츠를 신고 이동하기엔 적합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넓고 음식맛은 괜찮았습니다.  비발디파크에 펫룸이 있어서 그런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점!

 

 

쉐누레스토랑
비발디파크내 소노캄 D동 지하 1층
영업시간 : 12:00~15:00 (라스트오더 : 14:30)
TEL : 033-439-7436
*영업시간이 짧으니 주의!
반려동물 가능,
배달과 포장도 가능하다고 되어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찹쌀탕수육 대 35,000원

 

해물짬뽕 15000원

 

짜장면 13,000원


새우볶음밥 13,000원

보통 중국집보다 비싼 편이었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중국집인데 술은 맥주 소주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ㅎㅎ 맥주병이 소주병보다 작았다는... 가격이 아주 사악함... 연태고량주 한잔 하려했는데 아쉬웠답니다. 그리고 중식당인데 특이하게 메뉴에 육회비빔밥이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리조트 치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저녁에는 비발디파크 근처 횟집에서 회를 테이크아웃해서 먹었어요. 홍천의 스키장 근처 횟집이라 기대 안했는데, 와... 방어 광어 섞어서 구매했는데 무엇보다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이프로바다횟집

강원 홍천군 서면 한치골길621번길 3
TEL : 0507-1345-3978
영업시간 : 매일 11:00~새벽1시까지
배달도 가능해요.
주인장님께서 직접 낚시를 하기도 하신다고 해요!

 

주차장도 있고 원래는 홀에서도 식사가 가능한데, 스키장 성수기라 바빠서 그런지 홀은 운영 안하고 계시더라구요~
가게 안에 수족관에 활어들이 가득했습니다. 성수기라 미리 떠두신 회를 포장해주셨는데, 일행 모두 참 맛있게 먹었어요.

 

크... 특히 제철 방어가 아주 보들... 같이 싸주신 김과 깻잎에 싸 참기름을 찍어먹으니 고소함이 가득!

 

이렇게 한상 푸짐하게 같이간 친구들과 먹고 마시고 소노벨A에서 숙박하며 참 재밌게 놀다왔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