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칼칼한 밥 도둑 삼치조림만들기, 어떤 생선도 응용가능! 삼치와고등어차이

betterminds 2025. 4. 16. 13: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철 생선을 활용해 맛과 영양이 풍부한 삼치조림만들기를 소개합니다. 삼치뿐만 아니라 고등어, 꽁치 등 다양한 생선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이 레시피는, 깊은 맛을 내고 쉽게 만들 수 있어요! 무와 양파를 곁들여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한 끼, 삼치조림, 생선조림만들기 함께 만들어보아요!

 

삼치조림만들기재료

재료 준비 (2~3인분 기준)
삼치 ⅓마리 (삼치 대신 고등어, 꽁치 등 다른 생선도 가능합니다. 제철 생선으로 만들면 저렴하고 영양도 풍부해요!)
무 100g
양파 ¼개
청고추 ½개
홍고추 ½개
양념장
간장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된장 1작은술 (고추장을 사용하면 더 칼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맛술 또는 술 1큰술
설탕 1작은술
물엿 1작은술
참기름, 후추, 깨 약간


삼치조림재료손질

무 손질
무는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썰어줍니다. 무의 크기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조리 시간을 맞추는 데 중요합니다.

양파와 고추 손질
양파는 무와 비슷하게 1cm 두께로 썰고, 청고추와 홍고추는 어슷썰기로 준비합니다.

생선손질
생선은 내장과 비늘을 제거하고, 흐르는 물에 피를 깨끗이 씻어냅니다. 그런 다음, 생선에 칼집을 몇 개 내서 청주 또는 맛술, 소금, 후추를 앞뒤로 골고루 뿌려 둡니다. 이 과정에서 생선의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양념장만들기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양념은 숙성시키면 풋내가 줄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내기 때문이죠. 모든 양념을 골고루 섞어 준비해 주세요! 이 양념은 어떤 생선조림에도 가능합니다.

 

삼치조림만드는법

1. 무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치기 (선택 사항)
무를 큰 크기로 썬 경우, 약간 더 익히기 위해 끓는 물에 60~70% 정도 삶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생략할 수도 있지만, 이렇게 하면 무가 더 부드럽고 빨리 익습니다.

2. 무와 양념장 끓이기
냄비에 무를 먼저 깔고, 물 반 컵과 미리 준비한 양념장의 절반을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무가 어느 정도 익을 때까지 기다리면 됩니다. 이 과정에서 뚜껑을 덮으면 시간이 단축되어 더 빠르게 조리할 수 있어요.

3. 생선 올리기
무가 익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생선을 무 위에 올립니다. 그 위에 남은 양념장을 골고루 바르고, 썰어둔 양파를 생선 위에 올립니다. 생선의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양파를 올린 후 청주나 맛술을 약간 뿌려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4. 생선 졸이기
생선이 익을 동안 뚜껑을 덮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선 요리를 할 때는 뚜껑을 덮으면 비린내가 날아가지 않기 때문에, 뚜껑을 덮지 않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조금 줄어들면 국물을 수저로 떠서 생선 위에 골고루 뿌려가며 익힙니다.

 

먹음직스럽죠! 밥도둑입니다.



5. 마무리 및 대파, 고추 추가
양념이 거의 졸아들고 생선이 충분히 익으면 마지막으로 대파와 고추를 넣고, 참기름을 살짝 뿌려 마무리합니다. 이때 후추와 깨도 약간 더해주면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삼치조림만들기꿀팁

비린내 없이 깔끔한 생선조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신선한 생선 사용! 생선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재료의 신선도입니다. 신선한 생선은 비린내가 덜하고 고소한 맛이 강하기 때문에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줍니다.

생선의 비린내를 잡기 위해 청주나 맛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선을 익히는 중간에 뿌려주면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간 양념장은 미리 섞어두고 숙성시키면 풋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고춧가루의 향이 더 깊어져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 소개해드린 삼치조림 레시피는 생선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제철 생선의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리면서도 비린내를 잡는 방법까지 알려드렸으니, 꼭 한 번 시도해보세요. 삼치뿐만 아니라 고등어, 꽁치 등으로 대체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생선을 직접 손질하기 어렵다면, 마트에서 손질되어 나오는 것들이 많이 있으니 꼭 한번 만들어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삼치와고등어차이

 

고등어와 삼치는 둘 다 영양가가 높은 등푸른 생선이지만, 맛, 영양 성분, 조리법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에서 두 생선의 차이를 알려드릴게요.

1. 생김새

  • 고등어: 고등어는 몸통이 두껍고 길며, 푸른빛의 등과 은빛 배를 가진 생선입니다. 고등어의 등 부분에는 줄무늬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 삼치: 삼치는 고등어보다 길고 날씬한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비늘이 작고 몸이 매끄럽습니다. 등은 푸른빛을 띠지만 고등어와 달리 등에는 뚜렷한 무늬가 없습니다.

2. 맛과 식감

  • 고등어: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고 고소한 맛이 강한 생선입니다. 특유의 기름진 맛 덕분에 구이, 조림, 회 등 다양한 요리에서 인기가 많습니다. 하지만 기름기가 많아 비린내가 쉽게 날 수 있어 조리 시 신선도와 조리법이 중요합니다.
  • 삼치: 삼치는 고등어보다 덜 기름지며, 담백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고등어보다는 살이 연하고 부드럽기 때문에 구이나 찜 요리에 적합합니다. 또한, 삼치는 비린내가 고등어에 비해 덜 나기 때문에 손질하기도 수월합니다.

3. 영양 성분

  • 고등어: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이 매우 풍부해 심혈관 건강에 좋은 생선입니다. 또한, 비타민 D와 B군, 철분, 칼슘 등의 미네랄도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고등어는 특히 DHA와 EPA가 풍부하여 뇌 건강 및 콜레스테롤 관리에 탁월합니다.
  • 삼치: 삼치도 오메가-3 지방산이 포함되어 있지만, 고등어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대신 삼치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D, 비타민 B12, 셀레늄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면역력 강화와 피로 회복에 좋습니다.

4. 조리법

  • 고등어: 고등어는 기름진 생선이기 때문에 주로 구이, 조림, 로 많이 먹습니다. 고등어 구이는 한국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반찬이며, 기름기가 많은 고등어는 간장이나 된장과 같은 짭조름한 양념과 잘 어울립니다.
  • 삼치: 삼치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 덕분에 구이조림으로 많이 조리됩니다. 삼치구이는 특히 소금 간을 하여 구웠을 때 풍미가 살아납니다. 또한 삼치는 양념을 많이 하지 않고도 담백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5. 제철

  • 고등어: 고등어는 가을이 제철로, 이 시기에 가장 기름지고 맛이 좋습니다. 가을에 잡힌 고등어는 살이 두툼하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 삼치: 삼치의 제철은 봄과 가을입니다. 이때의 삼치는 살이 부드럽고 맛이 진하며, 기름기가 적당히 있어 요리에 최적입니다.

6. 보관법

  • 고등어: 고등어는 기름기가 많아 쉽게 산패하고 비린내가 나기 쉽습니다. 그래서 신선하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보관 시에는 소금에 절여 보관하거나 얼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 삼치: 삼치는 고등어에 비해 기름기가 적어 비교적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삼치도 냉동 보관하면 신선한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7. 가격

  • 고등어: 고등어는 대중적인 생선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속합니다.
  • 삼치: 삼치는 고등어보다 살짝 비싼 편이지만, 역시 대중적으로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선입니다.

고등어와 삼치는 모두 영양가가 높고 맛있는 생선입니다. 고등어는 기름지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며, 삼치는 담백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립니다. 각 생선의 특성에 맞는 조리법을 선택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몸에 좋은 생선 드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