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가면 신선한 버터를 덩어리로 구매하는데 제일 저렴합니다. 하지만 보통 한번에 다 먹지를 못하죠. 그냥 냉장고에 넣어두고 덜어쓰면, 겉면도 더러워지고 덜 때도 손이 아플 정도로 딱딱합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사용하면 위생상 좋지 못하고 불편하며 상하기가 쉬워요. 소분해두는편이 깨끗하고 맛도 변함없으며 사용하기도 편리하답니다. 오늘은 버터보관방법과 상한버터구별법, 덩어리로 구매한 버터소분 꿀팁을 알려드릴게요!

버터 보관 방법
버터는 다양한 요리에 빠지지 않는 재료인데 보관방법에따라 신선도와 품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특히, 버터는 지방 성분이 높아 공기, 빛,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버터는 기본적으로 냉장 보관이 권장됩니다. 일반적으로 상온에서 장시간 방치하면 버터가 쉽게 녹아 질감이 변하거나 상할 수 있어요. 냉장고의 가장 차가운 부분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개봉하지 않은' 버터는 약 6개월까지 신선하게 유지돼요. 덩어리고 구매한 버터는 '개봉 후' 보관이 더 중요한데요, 밀폐 용기에 넣어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 중의 산소로 인한 산패를 방지할 수 있어요.
버터를 실온에 보관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짧은 기간 동안 사용할 버터라면 실온에서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할 점은 '실내 온도가 20도 이하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는 버터가 녹아 질감이 변하거나 빨리 상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사용할 정도의 양만 실온에 두고, 나머지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서 보관할 때는 뚜껑이 있는 버터디쉬나 밀폐된 용기에 넣어 외부 오염을 방지해야합니다.
버터를 장기간 보관해야 할 경우, 냉동 보관이 가장 좋아요. 냉동 상태에서는 1년까지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냉동할 때는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보관하거나, 개별 포장된 상태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하는 것을 추천해요. 필요할 때마다 소량씩 꺼내어 사용하면 편리하며, 냉동된 버터는 천천히 냉장고에서 해동하면 본래의 질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이 때, 버터는 향을 잘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냉장고나 냉동실에서 강한 냄새가 나는 음식과 가까이 두면 버터가 쉽게 다른 냄새를 흡수할 수 있어요! 따라서, 밀폐 용기나 랩으로 꼼꼼하게 포장해 냄새와의 접촉을 차단하는게 좋아요. 또한, 무염 버터는 염분이 없기 때문에 유염 버터보다 빨리 상할 수 있으니, 더 신경 써서 보관해야해요!

상한 버터 구별법
버터가 상하면 색이 약간 어두워지고, 냄새가 변하며, 맛이 쓴맛을 띄게 됩니다. 이 경우 즉시 폐기하세요. 특히 냉동 보관한 버터는 해동 후 바로 사용하지 않으면 빠르게 상할 수 있으니, 필요할 때만 꺼내 사용해야해요.
버터 소분의 이점
1. 효율적인 사용
소분된 버터는 요리할 때 정확한 양을 쉽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이는 레시피에 맞춰 정확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할 때 도움이 됩니다. 또한, 소량의 버터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계속 냉동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2. 신선도 유지
버터를 소분하여 보관하면, 필요한 만큼만 꺼내 사용하게 되므로 나머지 버터의 신선도가 더 오래 유지됩니다.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대량의 버터를 냉동 보관하는 것보다, 소분된 상태에서 보관하면 더 오랫동안 그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경제적
대량으로 구매한 버터를 소분해 두면, 소량씩 구매하는 것보다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 소분된 버터는 냉동실에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할 때 대량으로 구입해 소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버터 소분 준비물
오늘 제가 준비한 버터소분법을 따라하기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덩어리버터, 위생장갑, 종이호일, 칼, 가위,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입니다.



버터 소분하는 방법
1. 버터소분크기결정
버터를 소분할 때는 사용하는 양에 맞춰 나누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1회 요리에 사용하는 양이 50g 정도라면, 50g씩 잘라서 소분하는 것이 편리하겠죠. 일반적으로 마트에서 파는 버터는 450g 정도의 덩어리로 판매하는데, 이를 50g씩 나누면 약 9개의 소분된 버터가 됩니다. 베이킹에서 자주 사용하는 100g, 200g 등의 크기로 소분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베이킹보다 간단한 요리나 식빵을 구워 먹을 때 주로 사용하기때문에 약 10~15g으로 잘게 소분하기로 했어요. 450g의 덩어리 버터를
가운데를 잘라 절반으로 나눈 후 15개정도로 잘게 나눠서 자를겁니다.
2. 종이호일자르기
종이호일을 소분하고자하는 버터 크기에 맞춰 자릅니다. 저는 버터 폭에 맞춰 종이호일을 자른 후, 소분하려는 크기에 맞게 한번더 가운데를 잘라줬어요. 즉, 소분할 버터 양쪽 겉면을 한번에 감쌀 수 있는 크기로 잘라주면 됩니다. 저는 총 30장정도가 필요한데 넉넉히 35장 정도 준비했어요.
3. 버터자르기
위생장갑을 끼고 작업을 시작해봐요! 칼에 잘라둔 종이호일을 중간이 끼우고, 버터를 자릅니다. 약 5mm두께로 자르면 한 덩어리에 15그람정도 나오는것 같아요. 원하는 크기로 자릅니다. 칼 사이에 종이호일을 끼워넣었기 때문에, 칼을 뺄 때 종이호일은 버터 양쪽면에 붙어있게돼요! 그렇게 계속 반복합니다.




4. 밀폐용기 또는 지퍼백에 넣기
버터는 공기와 접촉하면 쉽게 산패하거나 맛이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소분 후 각 조각을 단단히 감싸는 것이 중요해요 이때, 버터 표면에 직접 손이 닿지 않도록 위생장갑등을 꼭 쓰세요. 그런 다음, 종이호일로 감싼 버터를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보관하면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요. 겉 면에 유통기한을 적거나 표장지의 것을 잘라서 붙여두는것도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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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소분해 둔 버터는 다양한 요리와 베이킹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베이킹을 할 때 미리 소분해둔 버터를 필요한 양만 꺼내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신선하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바쁠때는 요리 시간도 단축이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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